고관절/무릎/발
무릎 관절이 안정되게 유지시키는 십자인대가 강한 충격에 의해 파열되어 무릎의 불안정성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안에 존재하여 x자 형태로 서로 교차하고 있는 구조물로, 무릎관절을 단단하게 잡아주어 무릎 뼈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과도하게 펴지거나 회전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강한 충격 등 직접적인 외상이 주 원인이며, 운동 중 외상을 겪었거나, 무릎 관절이 뒤틀리며 꺾인 경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 무릎이 앞뒤로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
· 부상 당시 무릎에서 뚝소리가 났거나, 심하게 붓는다.
· 무릎에 통증이 발생한다.
·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다.
십자인대파열은 항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가요?
십자인대가 양호할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될 수 있으나 무릎 관절이 불안정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방, 후방십자인대는 주로 어떤 경우에 찢어지나요?
전방십자인대는 스포츠 활동 중 점프 후 착지 동작, 갑작스러운 피벗(Pivot)이나 커팅(Cutting) 동작에서 과도한 장력을 받아 손상될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스포츠 활동 중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땅에 무릎 전면부를 부딪힌 경우나, 교통사고로 인해 경골 전방부에 강한 외력을
받았을 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초기이거나 증상이 가벼울 경우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해졌을 경우, 질환의 정도가 심한 경우 등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